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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장력에 대한 구상
STUDIO SURFACETENSION
우리가 함께하는 이 여정이 어디로 향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바람은 분명하다. 이 프로젝트가 누군가의 꿈을 이루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의 이야기가 또 다른 이야기를 밝히는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작은 아주 작았지만, 이제는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벅차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안에 있는 마음들이 조용히, 그리고 단단하게 넘쳐나길 바란다.
어쩌면 디자인도 표면장력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다. 작은 아이디어를 긁어모아 옆에 두고 모아놓다 보면 어느샌가 그럴듯한 디자인이 완성되니 말이다.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 누군가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로고를 만든다는 게 참 어렵고도 어렵지만 아무튼 선택된 표면장력의 로고가 부디 많이 사람들에게 닿고 기억되길.
"거대한 세트장도 무거운 장비도 없지만, 내게는 현장과 가벼운 카메라, 그리고 상상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아녜스 바르다
"가장 훌륭한 촬영은 관객이 눈치채지 못하는 촬영이다. 카메라가 이야기 앞을 가려선 안 된다." 로저 디킨스
팀의 포토그래퍼로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의 뒷모습과 과정을 찍는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오래 바라보는 일이다. 내가 바라본 팀원들의 눈빛은 언제나 반짝였다.
빛을 담고자 시작한 직업이었는데, 이곳에서만큼은 햇빛과 조명이 아닌 이들의 눈빛을 담는다. 아마 표면장력은 이 반짝이는 눈빛이 사그라들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다.
프로젝트는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표면장력이 수집한 질문, 장면, 흔적들을 기록합니다.
SCROLL/DRAG TO MOVE